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족보상식 | 족 보 > 족보상식 > 족보의 구성과 종류 | ||||||||||||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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▣ 족보의 구성
서문
권두에 족보 간행의 중요성 및 긴요성 및 간행의 의의와 그 일족의 근원과 내력 등을 기록한 서문(序文)이 있다. 이 글은 대개 일족 가운데 학식이 뛰어난 사람이 기록하는 것이 상례이다.
본문
시조나 중시조의 사전(史傳)을 기록한 문장이 들어가고, 다음에는 시조의 분묘도(墳墓圖)와 시조 발상지에 해당하는 향리지도 등을 나타낸 도표가 들어가며, 그 밑에 범례가 있다.
계보표
끝으로 족보의 중심이 되는 계보표가 기재된다. 이것은 우선 시조에서 시작하여 세대순으로 종계(縱系)를 이루며, 같은 항렬은 횡으로 배열하여 동일 세대임을 표시한다. 기재된 사람은 한 사람마다 그 이름, 호(號), 시호(諡號), 출생 연월일, 관직, 봉호(封號), 훈업(勳業), 덕행(德行), 충효(忠孝), 문장, 저술(著述), 사망 연월일, 묘소(소재지, 방위, 석물, 합장 여부), 배우자등을 기록한다. 자녀에 대해서는 입양관계, 적서의 구별 및 남녀의 구별 등을 명백하게 한다.▣ 족보의 종류
대동보(大同譜)
같은 비조(鼻祖) 밑의 중시조(中始祖)마다 각각 다른 본관을 가지고 있는 씨족간에 종합 편찬된 족보이다. 즉 본관은 각기 다르되 비조(鼻祖)가 같은 여러 종족이 함께 통합해서 만든 보첩(譜牒)이다.
가승(家乘)
자기를 중심으로 편찬하되, 시조(始祖)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의 직계존속(直系尊屬:자기의 윗대)과, 직계비속(直系卑屬:자기의 아랫대)에 이르기까지 명휘자(名諱字:산사람과 죽은사람의 이름자)와 사적(事蹟)을 기록한 것으로 보첩을 편찬하는데 기본이 되는 문헌이다.
파보(派譜)
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어느 한 파속(派屬)만의 명휘자(名諱字, 산사람과 죽은사람의 이름자)와 사적(事蹟)을 수록한 보책(譜冊)으로 내용과 형식에는 족보와 다름없다. 파보중에는 후손이 번성하여 그 권수가 많아 종보를 능가하는 것도 적지 않다.
세보(世譜), 세지(世誌)
한 종파(宗派)이상이 동보(同譜),합보(合譜)로 편찬되었거나, 어느 한 파속(派屬)만이 수록되었을 경우라도 파보(派譜)라는 문구를 피하기 위해서 세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. 이를 세지(世誌)라고도 한다.
계보(系譜)
한 가문의 혈통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명휘자(名諱字, 산사람과 죽은사람의 이름자)만을 계통적으로 나타낸 도표(圖表)로서, 종족(宗族)전체가 수록되었거나 어느 한 부분만이 표시된 경우에 계보에 속하게 된다.
족보(族譜), 종보(宗譜)
관향(貫鄕)을 단위로 같은 씨족의 세계(世系)를 수록한 보첩으로, 한 가문의 역사를 표시하고 가계(家系)의 연속성을 실증한 것이다.
가첩(家牒), 가보(家譜)
편찬된 내용에 따른 구분이 아니고 각자 집안에 소장되어있는 가승을 가보나 가첩이라고 한다.
만성보(萬姓譜)
만성대동보(萬姓大同譜)라고도 하며, 모든 성씨의 족보에서 큰 줄기를 추려내어 집성(集成)한 책으로 족보의 사전(辭典)구실을 하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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